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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금리 오르면 금값 하락' 공식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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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뀌는 金 투자 패러다임

국채금리 14년 만에 최고치
금값도 이례적으로 고공행진

인민銀 금 사재기가 가격 떠받쳐
美침체 대비 안전자산 수요 여전

금 가격과 미국 국채 금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국채 금리가 오르면 금값은 떨어지고, 국채 금리가 내리면 금값은 올랐다. 그동안 투자자들은 금값과 국채 금리 간 이 같은 ‘역의 상관관계’를 활용해 투자 결정을 내렸다. 최근 미국 10년 만기 물가연동국채(TIPS) 금리가 상승하는데도 과거와 달리 금 가격이 견조한 이유를 두고 시장에서는 여러 해석을 내놓고 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금 매입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금의 명목가격 자체가 올랐고 어두운 세계 경제 전망을 반영한 수요 증가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美국채 금리 상승에도 금값 안떨...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