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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선 퇴직연금 방치 수두룩…가입자 30% "수익률 조회 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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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대비 이대론 안된다
디폴트옵션 도입 1년…한경·미래에셋 직장인 1000명 설문

연금 알아서 굴려주는 디폴트옵션
56% 선택 안해…'몰라서'가 43%
수익률 확인도 67%가 年2회 이하

"금융교육으로 인식 개선 필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가 1년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7월 12일부터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가입자가 운용 지시를 하지 않으면 미리 정해진 상품(디폴트옵션 상품)에 자동 투자되는 제도다. 연 1~2% 수준인 연금 수익률을 미국 호주 등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초기 혼선을 막기 위해 1년간 유예기간까지 뒀지만 직장인들의 인식은 여전히 저조하다. 퇴직연금 가입자 10명 중 3명은 수익률을 조회해보지도 않고 계좌를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폴트옵션이 뭔지 몰라”한국경제신문이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와 함께 서울·경기 및 7대 광역시 직장인 1000명을 대상...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