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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디젤 수출 금지…난방비 급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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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내 가격 안정화 명분
하루 새 국제 가격 4% 상승

러시아가 자국 시장 안정화를 이유로 디젤(경유) 수출을 일시 제한하기로 했다. 주요 디젤 수출국인 러시아가 수출을 중단하면서 세계 난방비와 교통비가 급격히 치솟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2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러시아 정부는 디젤 수출을 일시적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방인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유라시아경제연합(EEU) 4개 회원국에는 이를 적용하지 않으며, 수출 금지의 구체적인 기한은 명시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자국 내 디젤 가격이 치솟자 수출 통제를 결정했다. 러시아의 디젤 소매가격은 올초부터 이달 18일까지 9.4% 상승했다.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