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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100弗 가나…리비아 홍수로 올들어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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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장중 92.38弗 돌파
항구 폐쇄…원유 수출 차질 우려

북아프리카 리비아를 덮친 열대성 태풍 ‘다니엘’로 인해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리비아 주요 항구가 폐쇄되면서 원유 수출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돼서다. 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1월물은 2022년 11월 17일 이후 장중 최고가인 배럴당 92.38달러까지 뛰었다. 서부텍사스원유(WTI) 10월물은 1.55달러(1.78%) 상승한 배럴당 88.8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CNN은 이에 대해 “리비아에서 발생한 대홍수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의 원유 수출에 일시적인 차질이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리비아 주요 수출항구 네 곳이 폐쇄되면서다. 리비아는 하루평균 약 10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한다.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