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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뱅도 '年 4% 예금'…고금리 경쟁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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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이어 인상 행렬 합류
작년 예치 고금리 예금 만기 도래
자금 재유치 위해 잇단 금리 인상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13일부터 ‘코드 K 정기예금(12개월 이상)’ 금리를 최고 연 4.0%로 0.2%포인트 인상했다. 케이뱅크는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 금리는 0.2%포인트 올린 연 3.5%로, 6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은 0.5%포인트 높인 연 3.9%로 조정했다. 거래 실적 등 부수거래 조건 없이 최고 금리를 적용한다. 최소 가입액은 100만원부터로 최대 가입액 제한이 없어 수억원의 뭉칫돈도 가입할 수 있다. 은행들이 최근 연 4%대 예금을 잇달아 내놓으면서 지난해 9월 ‘레고랜드 사태’ 여파에 따른 금융권 수신 경쟁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은행연합회 집계 결과 19개 은행이 이날 금리를 공시한 36...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