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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블랙홀' 된 인터넷은행…카뱅·케뱅, 두 달간 2.4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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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넘게 증가…5대銀은 0.7%
낮은 금리에 대출 수요 몰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지난 두 달 동안 2조4000억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달 새 증가율이 10%를 웃돌았다. 같은 기간 5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의 주담대 잔액 증가율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인터넷은행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9조317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말(17조3223억원)과 비교해 2개월 만에 11.5%(1조9951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의 주담대 잔액도 3조6934억원에서 4조655억원으로 10.1%(3721억원) 증가했다. 두 인터넷은행의 주...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