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저축은행 PF 연체율 '비상등'…상위 5곳, 1년 새 3배로 껑충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작년 6월 1.26%→올 6월 3.96%
고정이하여신비율 1.87→4.15%

올해 2분기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부터 본격화한 금리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 환경이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부동산 PF 대출 부실을 막기 위해 대주단 협약을 맺는 등 대책을 내놨지만 분양시장 침체가 지속돼 연체율이 단기간에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0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SBI·OK·웰컴·페퍼·한국투자 등 자산 기준 상위 5개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 평균 연체율(산술평균)은 지난 6월 말 기준 3.96%로 집계됐다. 작년 6월 말(1.26%)과 비교해 세 배 이상 높은 수치다. 5개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