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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CEO 전성시대…美 대기업 5곳 중 1곳 '10년 이상 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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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중 101명…10년 전 36명서 3배 가량 늘어

힐튼 나세타·어도비 너라연 등
장기간 최고경영자로 맹활약
다이먼은 18년째 JP모간 수장
최장 타이틀 '53년 워런 버핏'

"CEO 10년간 시총 꾸준히 증가
이후엔 정체, 15년 넘으면 감소"

‘벅셔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JP모간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월트디즈니의 밥 아이거, 힐튼월드와이드의 크리스토퍼 나세타…’. 이름만 들어도 얼굴이 떠오르는 미국 대기업의 유명 최고경영자(CEO)인 이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모두 한 회사에서 CEO로만 10년 넘게 일한 경영자다. 미국 대기업에서 10년 이상 회사를 이끈 ‘장수 CEO’가 10년 전보다 세 배가량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기업은 단기간 실적을 높이기 위해 당대 가장 뛰어난 전문 경영자를 임명한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최근엔 오너(사주) 경영인뿐 아니라 전문 경영인도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장기 재임하는 추세다. S&P500 CEO 중 101명이...

오늘의 신문 - 2024.05.2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