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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왕' 활개치던 화곡동에 4200가구 아파트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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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 2·3구역에 모아타운
연말부터 조합설립인가 착수

‘빌라왕 전세사기’의 주 무대였던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모아타운으로 총 4209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첫 인허가 절차인 관리계획을 오는 11월까지 확정하고 연말부터는 조합설립인가 절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5일 서울시 강서구 화곡1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에 따르면 강서구 화곡1동 354 일대(2구역·8만5462㎡)와 359 일대(3구역·5만8477㎡)는 2541가구의 빌라가 철거되고 최고 17층 4209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차대수는 1981대에서 4576대로 늘어난다. 공원·녹지율은 1.9%에서 33.3%로 크게 높아진다. 서울시는 폭 12m의 공공보행로도 단지 내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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