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세계 아트컬렉터 몰려온다…호텔은 만실, 고급식당 예약 동나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아트 이코노미' 전국이 들썩

진격의 K아트, 높아진 위상
트렌디한 한국문화 관심 커져
작년 8만명 몰려 갤러리도 당황

아트페어 '낙수효과' 수조원
시그니엘·신라호텔은 객실 없어
SPC는 식자재 주문 2배씩 늘려

‘고급 예술이 소수의 부자를 위한 복지라고?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나온 데이터는 전혀 다른 얘기를 들려준다.’ 영국의 시사 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7~8월 열린 오스트리아의 대표 음악 축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을 분석한 글의 요지다. 이 음악 축제는 25만 장(2017년 기준)에 달하는 티켓의 97%가 팔렸고, 무료 행사엔 5만여 명이 몰려들었다.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창출한 현금 수입만 1억8300만유로(약 2600억원)에 달했다. 축제를 보기 위해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관광객의 체류 기간은 보통 6~7일. 그 덕분에 2800여 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졌고, 여기서 발생한 세금 수입만 7700만유로(약 1100억원)에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