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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의 습격…밥상물가, 추석 전 더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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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물가지수 전년比 4.1% 올라
태풍·폭염에 엘니뇨까지 덮치고
흑해협정 중단으로 공급 차질도

물가상승률이 최근 2%대(월간)로 내려왔지만 식품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폭우와 폭염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엘니뇨 등 이상기후로 국제 식량 가격이 상승하면 식품물가가 계속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은 28일 경제전망보고서에 실린 ‘국내외 식료품물가 흐름 평가 및 리스크 요인’에서 이 같은 진단을 내놨다. 최근 국내에서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 등 기상 여건 악화로 채소 과일을 비롯한 농산물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 흑해곡물협정 중단, 세계 1위 쌀 수출국인 인도를 비롯한 19개국의 식량 수출 제한 등이 겹치면서 식료품물가 상승 우려가 커지고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