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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떼고 당근 새출발…중고차·부동산 거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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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넘어 생활 커뮤니티로

리브랜딩으로 수익화 속도
골목상권 타깃광고 등 추진

당근마켓이 설립 8년 만에 서비스명에서 ‘마켓’을 뗐다. 단순 중고거래 플랫폼을 넘어 소모임, 부동산 직거래 등 지역 서비스를 확장해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당근마켓은 28일 서비스명을 ‘당근’으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마켓이라는 단어를 빼 중고거래 앱 이미지를 줄이고 지역 생활 커뮤니티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는 “서비스 비전과 방향성이 사용자에게 더 전달되길 바랐다”고 했다. 당근마켓은 누적 가입자가 3500만 명에 달하는 등 외형을 빠르게 키워왔다. 하지만 뚜렷한 수익 모델이 없다는 점이 늘 한계로 꼽혔다. 2015년 설립 후 단 한 번...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