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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쌀 수출국 인도…찐쌀·바스마티까지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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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관세 부과하고 가격 제한
쌀값 15년 만에 최고…더 뛸 듯

인도가 싸라기(부스러진 쌀알)와 비(非)바스마티 백미에 이어 찐쌀, 바스마티 수출까지 규제하고 나섰다. 세계 최대 쌀 공급국인 인도가 수출 제한을 이어가면서 아시아 쌀 가격 상승세를 더 부채질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27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인도 재무부는 찐쌀에 20%의 수출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지난 25일 고시했다. 고시일 오후부터 시행에 들어갔고, 기한은 10월 15일까지다. 찐쌀은 제분 전에 익힌 쌀이다. 지난해 기준 인도의 찐쌀 수출량은 740만t으로, 전체 출하량 가운데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어 27일 바스마티 쌀을 t당 1200달러(약 160만원) 이하에 수출하지 말라고 관련 기관에 지시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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