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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장기채 ETF…시름 깊어지는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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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 고공행진에 손실 막대

미국 국채 금리가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미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금리가 내려가 채권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투자했지만 시장은 정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커졌다. 21일 ‘TIGER 미국채30년스트립액티브’ ETF는 2.19% 하락한 4만4600원에 거래돼 지난 2월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미 30년 만기 국채의 원금이자분리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이 ETF는 2월부터 이날까지 약 13% 손실을 보고 있다. 상장 6개월 만에 순자산 규모가 1570억원으로 불어나는 등 흥행에 성공했지만 성적은 부진하다. ‘KODEX미국채울트라30년선물’ ETF도 이날 1...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