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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광고로 웃고…MS, 클라우드에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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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라이벌' 2분기 실적 희비

알파벳, 주력 사업 검색광고 약진
비주력 클라우드 2분기 연속 흑자

MS, AI 클라우드에 공들였지만
작년보다 매출 증가율 크게 둔화

양사 好실적에도 시장 반응 엇갈려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엇갈린 2분기 성적표를 공개했다. 검색광고와 클라우드 등 각사의 주력 사업에서 희비가 교차하면서다. 올 상반기 양강 구도를 연출한 생성형 인공지능(AI)에서는 두 회사 모두 가시적인 매출을 올리지 못했다. 2분기 실적이 전해지자 시간외 거래에서 알파벳 주가는 9%까지 폭등한 반면 MS 주가는 4% 넘게 떨어졌다. ○“구글 광고, 살아있네” 알파벳은 25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에 746억달러(약 95조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727억5000만달러를 웃도는 실적이다. 순이익은 월가 예상치(169억달러)를 훌쩍 넘긴 184억달러로 집...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