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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3사, 12조원 카타르 LNG선 수주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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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0여척 계약 사인만 남아

HD현대·삼성重 등 막바지 협상
한화오션은 첫 대규모 수주 앞둬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3사가 이르면 오는 9월 최대 12조원 규모의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계약을 맺는다. 한화오션은 한화그룹에 편입된 후 첫 번째 대규모 수주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 국영석유기업(카타르에너지) 자회사인 카타르가스(QG)로부터 발주받은 선사들이 9~10월 국내 조선 3사와 LNG 운반선 40여 척 건조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수주 규모는 삼성중공업이 16척으로 가장 많고 한화오션이 14척, HD현대중공업이 10척 등으로 예상된다. 조선사들은 구체적인 계약 금액, 선박 제작 조건 등 세부 사항을 놓고 선사들과 막바지 협상 중이...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