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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곡물 인프라 집중 공격…밀 가격 연일 '고공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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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루마니아 인근 레니 공습
바다 이어 강까지 '전방위 봉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오데사항에 이어 다뉴브강 유역의 선박 물류시설을 공습했다. 러시아의 공세가 확대되면서 밀 가격은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아프리카와 중동 일부 지역에서 식량난이 예상된다는 국제 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러시아는 노골적으로 우크라이나의 곡물 선적 시설과 사일로(창고) 등 물류 인프라를 노린 공격을 지속하고 있다. 보복에 나선 우크라이나는 무인기를 동원해 모스크바를 공격하는 등 전쟁의 양상이 전방위 테러전으로 번지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적색연질 밀 9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8%가량 높은 부셸(약 27.2...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