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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조용한 럭셔리'…한여름 캐시미어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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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富 드러내는 패션 트렌드 부상
로고·심벌 숨기고 고급 소재 차별화

美브랜드 '빈스' 매출 30% 늘어

루이비통의 ‘LV’, 구찌의 ‘GG’, 프라다의 ‘PRADA’ 등은 2010년대 후반 명품족을 사로잡은 ‘빅 로고’ 디자인들이다. 하지만 올 들어 경기급랭 등의 여파로 경제적 불확실성이 커지자 브랜드 로고를 대놓고 드러내기보다 고급스러운 소재 등으로 부(富)를 은근히 드러내는 게 새로운 ‘멋’으로 부상했다. 이른바 ‘스텔스 럭셔리(조용한 럭셔리)’다. 이에 따라 주로 겨울옷에 쓰이는 고급 소재 캐시미어가 여름 패션 아이템에도 적용되는 추세다. 여름옷에도 고급 캐시미어 사용25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캐시미어를 사용한 여름옷이 인기를 끌고 있다. 캐시미어는 산양의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