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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 부실자산 5900억弗…'大파산의 시대'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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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잔치 청구서' 날아든다

고위험 채권·담보대출 등으로
저금리때 돈 쉽게 빌려 썼지만
금리 뛰자 부채 못갚고 디폴트行
올 美서만 대기업 120곳 망해

세계 기업들의 부실 자산이 5900억달러(약 747조원)를 넘어서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초저금리 시대에 기업들이 늘린 부채가 각국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와 맞물리며 부메랑으로 되돌아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초저금리 시대 늘어난 빚이 뇌관블룸버그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세계 기업들의 부실 채권 및 부실 대출 규모가 약 5900억달러라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스프레드(회사채와 국채 금리의 차이)가 10%포인트 이상이고 액면가의 80% 미만 가격으로 거래되는 것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스프레드가 클수록 고위험으로 분류된다. 시장에서는 근본적인 원인을 세계 중...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