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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 수술 로봇, 0.3㎜ 혈관까지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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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亞·太 첫 도입

美 MMI 수술 로봇 '심마니'
홍준표 교수, 기기개발 참여
의료진 훈련 프로그램 구축
"정교한 외과 수술 큰 전환점"

‘초미세 수술에 혁명을 일으켰다’는 평을 듣는 미국 메디컬마이크로인스트루먼츠(MMI)의 수술 로봇 심마니가 아시아·태평양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에 상륙했다. 국내 의료진이 기기 개발에 참여한 데다 교육 프로그램 개발용 임상 연구를 주도하면서다. 이 로봇으로 머리카락 굵기와 비슷한 직경 0.3㎜ 혈관 등을 잇는 수술을 할 수 있어 림프부종, 당뇨병성 족부 병변(당뇨발) 수술 등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초미세 수술 혁명’ 선봉장 상륙홍준표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는 19일 “지난달 말 아·태 지역 처음으로 서울아산병원에 심마니가 들어왔다”며 “세계 최초로 가...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