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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소비·수출 모두 급랭…中, 저성장 고착화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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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분기 성장률 '쇼크'

인구감소·구매심리 악화 영향
신규주택 착공면적 24.9% 급감
소매판매 4월 18%→6월 3% 급락

IMF "中, 글로벌 경제 비중 22%
불황 깊어지면 亞 제조업 황폐화"
월가, 올해 中 성장률 전망 하향

중국의 주요 성장동력인 부동산, 내수 소비, 수출이 모두 부진에 빠졌다. 경제 주체의 자신감 상실과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심화로 불황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 2위 중국의 경기 침체로 세계 경제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부동산 투자 감소세 지속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분기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6.3%로 집계됐다. 투자은행 UBS는 작년 2분기 성장률이 0.4%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성장률은 2% 안팎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지난 1분기 2.2%에서 2분기에 0.8%로 뚝 떨어졌다. 전분기 대비 성장률을 보조지표로 내놓기 시작한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