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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기업 몰리는 포항…공장부지 확보戰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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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이어 투자 봇물

올들어 투자협약 기업만 10곳
작년보다 부지면적 2.4배 많아

2030년 양극재 생산 年100만t
전기차 1100만대 공급량 달해
이강덕 "특화단지 반드시 유치"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가 성공 신화를 일군 경북 포항에 국내외 2차전지 소재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17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 들어 영일만과 블루밸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2차전지 관련 소재 생산 공장 부지를 찾기 위해 포항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기업은 10곳, 193만500㎡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까지 에코프로 등 2차전지 소재 관련 기업이 포항에 투자한 산단 전체 면적 79만5300㎡보다 2.4배 큰 규모다. 신규 투자금액도 이전보다 9조원 이상 많은 12조원에 이른다. 에코프로는 지난 13일 포항시와 블루밸리산단 내 공장 추가 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2028년까지 2조원을 들여 69만4000㎡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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