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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兆 시장 주도권 뺏긴 셀트리온·삼성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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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신제품
미국 3대 PBM에 아직 등재 못해
7월 시장 진출 사실상 물건너 가

업계 "추가협상 기회 남아있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세계 매출 1위 의약품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미국 시장을 뚫는 데 빨간불이 들어왔다.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두 곳에 등록되지 못하면서다. 이달로 잡았던 제품 공급이 사실상 미뤄진 셈이다. 두 회사는 추가 협상에 사활을 걸겠다는 입장이지만 시장 선점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美 의료보험 등재 ‘삐걱’미국 3대 PBM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스크립츠는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 스위스 산도즈의 휴미라 복제약을 등재 명단에 추가한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미국 2위 PBM 익스프레스스크립츠(점유율 24%)...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