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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에…국내도 '데이터 절도' 논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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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맞춤법 검사 유료화

생성AI에 엄청난 학습량 필요
AI업체·콘텐츠社 데이터 쟁탈전
미국선 이미 소송전까지 번져

무료로 한국어 맞춤법 서비스를 제공해 온 부산대가 상업적인 목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빅테크에 요금을 물리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학습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유입되는 트래픽(데이터 전송량)이 급증했다는 이유에서다. 국내에서도 AI 학습을 위해 대량의 데이터를 긁어가는 데이터 스크래핑을 둘러싼 논란이 뜨거워지는 모양새다. 부산대, AI 학습 의심 사례 포착10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대는 2001년부터 무료로 배포한 한국어 맞춤법·문법 검사 서비스를 이달 초 일부 제한하기로 했다. 상업적인 목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경우엔 서비스를 유료로 공급하기로 했다. 최근 특...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