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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입지 매력에 빠졌다"…외국인 투자 몰려드는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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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8억6000만달러 유치
비수도권 광역지자체 중 2위

전라북도의 외국인 투자 유치 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우수한 입지여건을 바탕으로 전북을 선택하는 외국 기업이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라북도는 올 상반기 22개 기업(25건)이 8억6000만달러(신고금액)를 직접 투자했다고 5일 밝혔다. 경상북도(9억5600만달러)에 이어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14개) 가운데 2위에 올랐다. 전라북도와 지난 3월 투자협약을 맺은 지이엠코리아뉴에너지머티리얼즈가 5억달러를, 익산시에 있는 솔루스바이오텍이 외국계(영국) 기업 간 인수합병 결과로 2억7100만달러를 신고했다. 신고기업 22개사의 업종은 도소매 유통 11곳, 화공 3곳, 금속가공 2곳, 전기전자·제조·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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