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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소형 빌라까지 '공격 대출'…경기침체로 연쇄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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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고 연체율…'3대 리스크'가 화 키웠다

(1) 부동산 대출 27조→56조 폭증
(2) '전문성 부족' 행안부 감독 느슨
(3) 이사장 '막강한 권한'도 문제

소비자 불안…예금 5.5조 감소
정부, 뒤늦게 "대출한도 제한"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사상 최고 수준인 6%대지만 앞으로 4%대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연체율 감축 대책 브리핑에서 감독부처인 행정안전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축소하는 데 안간힘을 썼다. 김광휘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 등은 “개별 금고의 리스크는 다른 금고에 전이되지 않는다”고 연신 강조했다. 시장에서 새마을금고 연체율 급등을 예의주시하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지난달 14일 6.49%까지 올랐던 연체율은 현재 6.18%다. 행안부는 ‘연체율이 떨어지는 추세’라는 점을 강조하지만 특별점검을 통해 금고 통폐합 등이 진행되면 예금자의 자금 인...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