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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지표 '뻥튀기' 가능성…"일자리 증가 과다 집계"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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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조사선 늘고 가계조사선 감소
경제 전환기 땐 정확도 확 떨어져
통계·현실 괴리…경기침체 우려

미국 노동시장이 겉보기만큼 견조한 상태가 아닐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간) “일부 경제학자가 미국의 일자리 지표가 과다 집계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일자리 증가세가 실제와 달리 부풀려졌으며,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가까운 상태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일자리는 올해 들어 160만 개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전염병의 대유행) 직전인 2019년 같은 기간의 두 배에 가까운 증가세다. 미 중앙은행(Fed)의 공격적인 긴축(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 과열이 좀처럼 식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여지게 만드는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