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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韓 통신사…수익성 지표 주요 50개국 중 4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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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률 7년째 한 자릿수
미국 통신사의 3분의 1 수준

'텔레플레이션'은 먼 나라 얘기
"정부 가격 통제로 요금 못 올려"
6일 통신비 인하 대책 또 나와

한국 통신사의 수익성이 세계 주요 50개 국가 중 47위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업계에선 낮은 수익성의 배경 중 하나로 정부의 가격 통제를 꼽고 있다. 통신망 설치와 유지보수에 필요한 비용은 늘고 있지만 요금은 외려 떨어졌다는 주장이다. 최근 해외 통신사들이 일제히 요금을 올리고 있어 수익성 격차가 더 벌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7년 연속 한 자릿수 이익률3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 따르면 한국은 올 1분기 세계 50개국 통신사 평균 에비타(세금, 이자 등 차감 전 영업이익) 마진율 조사에서 27.77%로 47위를 기록했다. 50개국 중 43개국이 에비타 마진율 30%를 넘겼지만, 한국은 그 문턱을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