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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에 곡물값 '오락가락'…농산물 ETF·ETN 주가 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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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뭄에 옥수수 ETN 급등
최근 해갈 조짐에 다시 급락
'슈퍼엘니뇨'로 변동성 커질 듯

국내 증시에 상장된 농산물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의 주가가 널뛰기하고 있다. 세계적인 이상 기후, 미국 중서부 가뭄 등으로 주요 곡물 가격이 급등락하고 있어서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나 레버리지 콩 선물 ETN(H)’은 지난달 1일 이후 이날까지 42.8% 상승했다. 이 기간 국내 ETN 가운데 수익률 1위였다. 이 ETN은 지난달 22일 이후 30일까지 콩 선물 가격이 하락하며 주가가 11% 넘게 빠졌지만, 이날 다시 상승하면서 14.95% 급등했다. 비슷한 상품인 ‘신한 콩 선물 ETN(H)’ 역시 이날 7.59% 올랐다. 옥수수 관련 ETN은 콩 ETN보다 가격 변동 폭이 더 컸다. ‘신한 옥수수 선물 ETN(H)’은 지난...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