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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우리가 만든 어니봇, 챗GPT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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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빅테크간 AI경쟁 격화

중국 최대 포털기업인 바이두가 자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어니봇’이 미국 오픈AI의 ‘챗GPT-3.5’ 성능을 능가했다고 주장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바이두는 관영 중국과학보가 한 실험에서 어니봇의 거대언어모델(LLM)인 ‘어니 3.5’ 종합 능력이 챗GPT-3.5를 능가했고, 심지어 여러 중국어 능력에서는 GPT-4를 앞섰다고 전날 밝혔다. 중국과학보는 ‘AGIEval’ ‘C-Eval’ 등 AI 언어모델 성능 평가를 기반으로 이번 실험을 했다. GPT-4는 오픈AI가 챗GPT에 적용한 LLM인 GPT-3.5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작년 말 공개됐다. 왕하이펑 바이두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어니 3.0에 기반한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