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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요금 인상 우려에…중고 전기차값 '뚝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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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모델3, 1년새 20%↓
고가 SUV 모델X는 28% 하락
"저렴한 유지비 매력 떨어져"

지난해 한때 신차보다도 비싸게 거래됐던 중고 전기차 몸값이 뚝 떨어졌다. 국내 중고 전기차 시세는 1년 새 21% 급락해 가솔린차나 하이브리드카보다 일곱 배 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 신차 할인 확대에 더해 최근 전기차 충전요금 추가 인상 가능성이 부각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구입비가 비싼 대신 연료비가 싸다는 전기차의 강점이 퇴색하고 있어서다. 28일 직영 중고차업체 케이카가 출시 12년 이내 중고차 740여 개 모델의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이달 전기차 평균 중고가격은 1년 전(4616만원)보다 21% 하락한 3646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가솔린차는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