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현대차 인증 중고차' 10월부터 판다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진출 선언 3년 만에 시작

중고차 中企 적합업종 풀렸지만
업계 반발·시장 침체 탓에 지연

30조 규모 시장에도 불신 만연
대기업 진출로 인식 바뀔지 주목

2년 넘게 연기를 거듭해온 현대자동차 중고차 판매 사업이 오는 10월 개시된다. 2020년 10월 현대차가 중고차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지 꼭 3년 만이다. 현대차가 인증 중고차 판매에 들어가면 국내 완성차 브랜드 중 첫 사례가 된다. 국내에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 20여 곳이 이미 직접 인증한 중고차를 팔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신차 거래의 두 배, 연 30조원 규모에 달하면서도 소비자 불신의 늪에 빠져 있는 국내 중고차 시장이 새로운 동력을 얻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10월 대대적 마케팅 돌입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인증 중고차 판매 개시 시점을 10월로 잡고 막바지 조율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