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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화폐 지위 가진 듯"…비트코인 51만달러 갈 수 있을까 [한상춘의 국제경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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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인정 발언
암호화폐 시장 들썩

브레이너드 위원장
화폐 기능 부여보단
CBDC 도입 입장

中, 비트코인 배척
투자자 신중해야

지난주 열린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제롬 파월 중앙은행(Fed) 의장의 말 한마디에 비트코인업계와 코인 투자자들이 들뜨고 있다. 논란이 됐던 비트코인에 대해 스테이블코인, 즉 화폐 기능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월 의장의 발언은 Fed의 공식 입장이 아니다. 디지털달러화 연구와 도입을 실질적으로 주도해온 책임자는 레이얼 브레이너드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기 때문이다. 브레이너드 위원장은 비트코인에 화폐 기능을 부여하기보다 새롭게 디지털 법정통화(CBDC)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두 사람의 의견 중 어느 쪽으로 가느냐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업계와 투자자의 희비...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