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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세 거래량 51%…처음으로 전세 추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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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임대거래 22만9788건
월세가 11만7176건 차지

전세사기·역전세 우려 영향

올해 1~5월 서울 주택의 월세 거래량이 전세 거래량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 거래가 전세를 앞지른 것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전세사기 피해 증가와 역전세 우려에 임차인(세입자)이 위험성이 높은 전세 대신 월세를 선택했다는 분석이다. 2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데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22만9788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월세 거래는 51.0%인 11만7176건이었다. 전세 거래는 11만2612건이었다. 서울 주택 임대차 계약 두 건 중 한 건 이상은 월세 계약인 셈이다.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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