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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로, 숲으로 출퇴근…지자체 워케이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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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소멸 막고 경제·관광 활성화"
여행 연계한 체류형 상품 '봇물'
부산은 5곳에 워케이션 거점센터
제주·서귀포 특화 오피스텔 인기

휴양지에서 근무하는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이 새로운 기업 문화로 떠오르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앞다퉈 체류형 직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서도 관광객 유치와 지역 소비 활성화, 생활 인구 증가로 인한 인구 소멸을 막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올릴 수 있어서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다. 최근 네이버, 현대백화점, 야놀자 등 국내 대기업과 스타트업 중 상당수가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고 있다. 지자체들은 생활 인구를 늘리기 위해 숙박시설 제공, 정주여건 개선, 사무공간 조성, 관광시설 할인 등 차별화한 체류형 상품을 내세...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