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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뷰티 로드숍 '미샤'…수출로 부활 날갯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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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매출 비중 60% 육박

비비크림 美아마존 '톱3'
국내 점포 줄이고 美·日 개척
구조조정으로 흑자전환 성공

매각 추진중인 대주주 IMM
"제값 받겠다" 속도조절 나설 듯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미샤’가 적자 터널에서 벗어나며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60%에 육박하는 수출기업으로 빠르게 변신한 게 실적 개선의 원동력이다. 급하게 추진되던 경영권 매각 작업에도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 5년 만에 흑자 전환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샤를 판매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순이익 10억원으로 2021년 433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2017년 이후 5년 만의 턴어라운드다. 올 1분기에는 37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이익 규모를 키웠다. 지난해까지 감소 추세를 보이던 매출도 올해 들어 분기 기준으로 증가...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