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글로벌 투자자들 '원자재 사랑' 싸늘하게 식었다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기관 투자비중 3년 만에 최소
금·설탕·커피 빼고 수익률 저조
느슨한 러 제재·中 경기 부진에
당분간 가격 반등 어려울 전망

현금 비중도 19개월 만에 최저
AI 수혜 빅테크 투자는 긍정적

세계 기관투자가들이 원자재 투자 비중을 37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줄였다. 원자재 대부분의 가격이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해서다. 기관투자가들은 현금과 주식 비중도 각각 19개월, 5개월 만에 최저로 낮췄다. 대신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 투자만은 선호했다. ○싸늘해진 원자재 투자 심리미국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13일(현지시간) 공개한 월간 글로벌 펀드매니저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원자재 투자 비중은 지난달 3년여 만에 최저로 줄었다. BoA는 “이들의 원자재 투자 심리는 지난 두 달 동안 17%포인트 떨어졌는데, 이는 2015년 8월 이후 ...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