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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오피스 공실률, 금융위기 수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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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2.9%…일부 도시 더 심각

세계 주요 도시의 오피스 공실률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 침체는 은행 부실로 이어져 금융 시장의 또 다른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미국 부동산 서비스 회사 CBRE에 따르면 2023년 3월 말 기준 세계 17개 주요 도시 가운데 10개 도시의 공실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뉴욕 홍콩 상하이 런던 등 10개 도시의 공실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카고와 LA,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주요 도시의 공실률은 20% 안팎까지 치솟았다. 상하이와 홍콩 등 중국 주요 도시의 공실률도 15%를 넘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

오늘의 신문 - 2024.10.17(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