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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점령한 유럽 최대 댐 파괴…주민 2만여명 긴급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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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대공세 이틀째…댐 붕괴 둘러싸고 서로 "네 탓"

헤르손주 카호우카 댐 폭파 원인 불명…14개 마을 홍수 위험
민간인 생명 위협으로 제네바 협약 위반…전범문제 될 수도
서로 "승리" 주장…러시아 국경선 '계엄령' 가짜영상 나돌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점령한 동남부 지역에 대규모 공세를 펼친 지 이틀 만에 헤르손주 카호우카 댐이 폭파됐다. 양측은 폭파 원인이 상대방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댐이 무너지면서 최소 수십만 명의 민간인 생명이 위험에 빠지게 됐다. 전쟁의 진행 방향과 전후 전범 문제 등에까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5시간 내 물 차오른다” 대피령로이터·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큰 폭발이 발생하며 카호우카 댐이 파괴됐다. SNS에 올라온 항공 영상에는 댐 가운데가 무너져 저수지 물이 빠른 속도로 하류로 떠내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카호우카 댐은 우크라이나 남부를 관통하는 드네프르...

오늘의 신문 - 2024.10.24(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