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브렌트유 가격에 미국産 반영…원유시장 美 영향력 확대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브렌트유 생산량 줄어들어
유럽 이외 생산된 원유값 첫 반영
국제 유가 안정에 도움될 듯

美 석유수출 앞세워 큰손 부상

국제 유가의 기준물 역할을 하는 북해 브렌트유의 가격 산정 과정에 최초로 미국산 원유 가격이 반영된다. 원유 수출을 늘리고 있는 미국이 국제 유가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1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플래츠가 집계하는 브렌트유 가격에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미들랜드 가격이 6월 인도분부터 반영된다고 보도했다. 브렌트유 가격에 유럽 이외 지역에서 생산된 원유 가격이 반영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플래츠는 실시간으로 북유럽 원유 시장의 거래 정보를 추적해 브렌트유 가격을 산정한다. 이 가격은 런던 ICE 선물거래소 ...

오늘의 신문 - 2024.10.24(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