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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엔데믹 겹호재…日기업 이익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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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장사 잘한 일본 상장사

비제조업 순이익 34% 급증
항공 빅2, 3년 만에 흑자 전환
운수업·종합상사도 '함박웃음'

도요타·소니, 원자재값 뛰며 타격
식품업계 순익 17% 쪼그라들어

일본 상장사들의 지난해 순이익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엔저(低) 영향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SMBC닛코증권은 일본 주요 상장기업의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순이익이 과거 역대 최대였던 2021년의 34조엔(약 337조원)을 약간 웃돌 것으로 14일 추산했다. 상장사 1308곳의 실적 추정치를 집계한 결과다. 상장사들의 영업이익은 39조1000억엔, 매출은 580조3000억엔으로 각각 4.2%, 14.2%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단 ‘주식회사 일본’을 이끌던 수출 제조업체들의 실적은 주춤한 반면 비제조업체들의 순이익은 많이 늘어나는 등 업종별로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소니 넘어선 종합상사 순익...

오늘의 신문 - 2024.10.24(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