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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형 실적 랠리'에 웃지 못하는 美빅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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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만 '어닝 서프라이즈'

아마존·메타 전망치 웃돌았지만
인력 감원에 의한 비용절감 영향
주요 사업 성장세 갈수록 둔화
하반기 경기전망도 '먹구름'

아마존과 메타 등 미국 빅테크의 1분기(1~3월) 실적이 27일(현지시간) 예상보다 좋게 나왔지만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 흐름을 바꾸긴 어려웠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대규모 인원 감축에 따른 ‘불황형 실적 랠리’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적 수치가 전망치보다 좋았을 뿐이지 성장률 둔화세가 확연한 점도 이 같은 분석을 뒷받침한다. ○메타 주가 13.93% 급등아마존과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으면서 두 기업 주가가 이날 모두 급등했다. 이 기간 메타의 매출은 28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늘었다. 시장 예상치(276억달러)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메타는 1분기 매...

오늘의 신문 - 2024.10.24(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