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뉴스인사이드

지면기사

소비 둔화·은행 위기 겹쳐…美, 하반기엔 '1%대 성장'도 위태

글자작게 글자크게 인쇄 목록으로

1분기 '1.1% 성장' 쇼크…고강도 긴축에 발목 잡혀

소비로 '플러스 성장' 지켰지만
고금리·인플레로 침체 적신호
내달 금리인상 뒤 동결 가능성

"美 은행 위기는 빙산의 일각"
그림자금융 리스크도 커져

미국 상무부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공개하기 직전까지 시장의 추정은 ‘극과 극’을 달렸다. 시장 추정치 평균은 2%였지만, 그 안을 들여다보면 0.4%에 그칠 것이란 비관론부터 3.3%로 ‘깜짝 성장’에 성공할 것이라는 낙관론까지 범위가 넓었다. 뚜껑을 열고 보니 결과는 비관론에 가까웠다. 부진한 1분기 경제성장률에 이어 소비 감소 가능성,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이 촉발한 은행 위기 우려까지 겹치며 미국이 하반기에 경기침체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일고 있다. ◆美 하반기 경기침체 못 피하나27일 공개된 미국의 1분기 GDP 증가율은 연율 1.1%로 시장 추정치 평균(2%)을 0.9%포인트 밑돌...

오늘의 신문 - 2024.10.24(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