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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치솟아도…각국 중앙은행 '사재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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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36t 매입…152% 급증
83곳 대부분 올 보유량 늘릴 전망
지정학 리스크에 안전자산 수요↑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올해도 금 보유량을 늘릴 전망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고 미·중 갈등이 지속되면서 안전자산인 금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분석이다.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계금협회(WGC) 자료를 인용해 83개 중앙은행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3분의 2 이상이 올해 각국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지난해부터 중앙은행들은 금 매입에 열을 올려왔다. WGC에 따르면 세계 중앙은행들이 지난해 사들인 금의 양은 1136t으로 전년보다 152% 급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수출 규제와 대만 문제 등을 둘러싼 미·중 갈등으로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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