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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물가 진정세…5월 이후 '긴축 종료'에 힘 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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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CPI 5.0% 상승

작년 6월 이후 9개월 연속 둔화
휘발유 등 에너지 가격 급락 영향

주거비 올라 근원CPI는 5.6% ↑
"아직 방심하기 이르다" 지적도

시장선 "내달 금리 인상후 동결"
다우·나스닥 장초반 일제히 상승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약 2년 만에 최저치인 5%로 떨어지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어느 정도 진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 중앙은행(Fed)은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 선을 그었지만 시장에서는 추가 인상이 한 차례 정도에 그치고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커졌다. 다만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가 헤드라인 CPI를 웃돌면서 아직 방심하긴 이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근원 CPI 상승률 여전히 높아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CPI가 전년 같은 달보다 5.0% 올랐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2월의 6%는 물론 시장 전망치(5.2%)도 밑돌았다. 미국 CPI는 지난해 6월 9.1% 급등한 뒤 7월...

오늘의 신문 - 2024.10.24(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