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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은 '슈거플레이션' 공포…설탕값 12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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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달새 가격 30% 이상 뛰어
'최대 생산국' 인도, 수출 제한
英선 초콜릿 등 식료품값 급등

국제 설탕 가격이 최근 1년 새 급등세를 거듭하며 1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설탕 가격 상승세는 과자, 빵, 음료 등 설탕을 원료로 하는 다양한 식료품 가격의 줄인상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막바지에 다다른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물가와의 전쟁’에 복병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인도 수출 규제 연장될 듯 11일(현지시간) 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LIFFE)에서 백설탕 선물 5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29.1달러(4.3%) 상승한 t당 70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1월 2일 기준 t당 534.4달러) 가격과 비교하면 4개월 새 31.4% 뛴 수준이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는 2011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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