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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 생산·소비·수출 하강 국면…"경기 상저하고 장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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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시계로 본 경기 진단

경기 핵심지표 뚜렷한 둔화
선행지수 8개월째 '기준 이하'

정부는 하반기 회복 기대
올해 1.6% 성장 전망하지만
반도체 시황 악화 등 변수
中 리오프닝 효과도 가물가물

지난달 31일 공개한 통계청의 ‘2월 산업동향 보고서’엔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늘어나 2021년 12월 이후 1년2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를 기록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일각에선 경기가 바닥을 찍고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기획재정부의 반응은 달랐다. 기재부 관계자는 “수치가 상승했지만 작년 하반기 이후 하락세가 워낙 컸던 영향”이라며 “모든 경기지표가 나아질 기미가 없어 올해 1%대 중반 경제 성장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핵심지표 뚜렷한 하강 국면경기가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은 통계청 경기순환시계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경기순환시계에서 ‘하...

오늘의 신문 - 2024.10.24(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