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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은행 줄줄이 무너지자 힘받는 비트코인, 이제 사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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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잇단 도산에 코인가격 반등
비트코인 최근 9개월만에 최고치
글로벌 증시와 탈동조화 주목
인플레 헤지수단 의견도 나와

"신규 투자자 유입 없어" 반론도
최근 급등은 유동성 부족이 원인
은행 위기와도 전혀 무관치 않아
코인 산업 성장속도 둔화될 수도

비트코인이 글로벌 은행위기를 계기로 갑자기 안전자산이라도 된 걸까. 미국 나스닥100지수와 S&P500지수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상승세를 이어가자 이 같은 주장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뱅크런’ 사태 이후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은행 시스템에 대한 불안감으로 대안적 성격인 비트코인이 인기를 끌고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신규 투자자 유입이 제한적인 데다 거래량은 10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랠리가 일시적일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디지털 금’이라고 하기엔 여전히 투자자 불신이 크고 규제 리스크도 만만치 않다는 시각이다.○비트코...

오늘의 신문 - 2024.10.24(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