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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수출품목 중 13개 뒷걸음질…6개월째 對中 무역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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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출 감소폭 커져

자동차·2차전지 제외 '급감'
반도체 가격 하락세 이어진 여파
석유제품도 25개월 만에 줄어
中 33%, 아세안 21% 수출액↓

적자 46억弗…줄어드는 추세
에너지값 하락 영향…아직 불안

반도체 -34.5%, 디스플레이 -41.6%, 석유화학 -25.1%, 선박 -24.3%. 지난달 주요 품목의 전년 동월 대비 수출액 감소폭이다. 한국의 15대 주요 수출품 중 자동차와 2차전지를 제외한 모든 제품의 수출이 줄면서 3월 수출은 1년 전보다 13.6% 감소했다. 2월(-7.5%)보다 수출 감소폭이 커졌다. 반도체 수출 34.5% 급감지난달 수출 감소는 ‘반도체 한파’ 영향이 컸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재고 누적과 공급 과잉, 가격 하락으로 3중고를 겪고 있다. D램 고정가격은 지난해 1~4월 평균 3.41달러에서 올해 1분기 1.81달러로 거의 반토막 났다. 이 여파로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86억달러로 전년 동...

오늘의 신문 - 2024.10.23(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