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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리스크 확산…독일 도이체방크도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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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장중 약 15% 급락

보유 채권 손실에 부도 우려
CDS 프리미엄 222bp까지 급등

UBS·CS 주가도 장중 8% 하락
EU 지도자들, 긴급 회의 열어

유럽 은행권 위기가 여전한 가운데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의 주가가 급락했다. 크레디트스위스(CS) 위기 이후 유럽 은행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도이체방크 주가는 독일 증시에서 이날 장중 15% 가까이 하락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기인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이다. 도이체방크 주가는 이날까지 3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 달 사이에만 시가총액이 20% 감소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이날 도이체방크 주가가 추락한 건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치솟았기 때문이다. CDS는 부도가 발생해 채권이나 대출 원리금을 돌려...

오늘의 신문 - 2024.10.23(수)